고양시 일산3동, 후곡교육문화축제로 물들다

2016-10-1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5일 후동공원에서 2천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후곡교육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주민참여문화를 일깨워 이웃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공연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나눔장터, 부안군 하서면 농산물 직거래장 및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한글서예·켈리그라피, 주민자치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풍물패, 초대가수 ‘이가수’, 뮤즈고양시민여성합창단, 난타, K-POP댄스 ‘퍼스트원’, 북한예술단, 걸그룹 ‘바바’ 공연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교육문화도시답게 일산3동 우수 교육자원이라 할 수 있는 관내 4개 초·중·고 학교 학생 동아리에서 윈드오케스트라, 음악줄넘기, 댄스, 합창, 가야금, 금연캠페인, 마술 등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축제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칠홍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신나는 공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경험은 주민 모두에게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다음해에도 더욱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