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으로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평생 주치의

종합병원 부럽지 않은 수면내시경실시, 꼼꼼한 차트관리로 환자들 건강 돌봐

2010-01-12     신혜영 기자

동네 의원에 발길이 닿는 건 아마도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일지 모른다. 다소 복잡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내고 있는 대형 병원에 비해 간단한 절차를 통해서 의사와 만나고 언제나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네 의원이다.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참사랑내과(www.loveistrue.co.kr /김용범 원장)는 환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최고의 시설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수면내시경 통한 정확한 검진으로 선진 의료서비스 제공
참사랑내과의 김용범 원장은 한림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화기질환 전문내과’라는 전문성을 내세워 환자들에게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통 없이 내시경 검사를 한다면 더 광범위한 환자들이 검진을 받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예방과 초기발견으로 발병률은 낮아지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김용범 원장의 생각에 따라 참사랑내과는 종합병원에서 쓰는 고가의 수면내시경 기기를 구비해 환자들에게 정확한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범 원장은 “소화가 시작되는 입과 식도부터 영양분을 흡수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장 사이에 유발되는 소회기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검진’입니다”라며 “소화기질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10~30대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은 필요합니다”라고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환자들에게 정확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간혹 심장이나 신경과 진료를 요하는 환자가 찾아오면 관련 전문의가 있는 의원을 소개해 주고 치료를 받도록 권한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환자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의 의무이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의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위장내시경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김 원장은 “내과에서 내시경검진이 일반화 됐지만 그 관리와 사용, 위생 등에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위내시경 전문의에 비해 대장내시경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토로하는 김 원장은 무엇보다도 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예방과 초기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전문의가 양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참사랑으로 나누는 무료진료봉사, 지역의 평생 주치의
“의사가 환자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친절’은 ‘질병을 낫게 하고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지만 환자를 대하는 의사와 간호사의 태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참사랑내과의 친절한 서비스와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은 환자들이 참사랑내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김 원장이 환자관리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환자 차트관리. 전자진료차트 외에 따로 수기로 진료차트를 쓰는 의사는 많지만 그 내용은 의사마다 다르다. 김 원장의 경우, 차트에 질환과 처방내용 외에 환자와의 주요 상담 내용과 사적인 주요내용도 표기하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사항은 다음 방문 시 다시 물어본다. 이런 모습을 본 환자들은 “별걸 다 기억한다”며 놀라곤 한다고. 소소한 것 같지만 이러한 김 원장의 꼼꼼하고 세밀한 배려는 환자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으로써 환자들에게 가족 같은 병원, 가족 같은 의사로 기억되고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의료의 질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의원에서 환자와 의사소통이 훨씬 자유롭단 점도 환자들이 참사랑내과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의원에서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의사가 시간제한 없이 환자를 진료한다는 것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평생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 질환자들에 대한 많은 세부정보를 얻을 수 있어 치료와 관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참사랑내과는 환자들에게 수시로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도록 SMS를 활용한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나 B형간염환자의 경우, 내원 날짜를 안내나 처방약에 대한 복약 여부를 묻는 문자나 전화로 확인한다. 참사랑내과의 이러한 서비스로 환자들은 김 원장을 두고 ‘고마운 선생님’이라고 부르곤 한다.
참사랑내과는 설립이후 지금까지 강동·송파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의술과 환자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다르다. 몇 해 전에는 북한으로 내시경 교육을 다녀왔을 정도. 이러한 김 원장의 애정과 열정은 주 2회 노인요양원으로 무료 촉탁의 봉사를 통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지인의 부탁으로 시작한 봉사가 어느덧 6년째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자신의 의술이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환자들의 상담가로서 모든 환자의 주변을 아우를 수 있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다는 김 원장. 그는 앞으로 “건강을 잃었을 때 환자와 맺은 인연으로 말미암아 따뜻한 주치의가 되어 환자의 평생건강을 지켜드리고자 노력 하겠습니다”라며 “늘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여러분의 평생 주치의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진료에 임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어느덧 개원 7년째를 맞고 있는 참사랑내과. 환자들은 7년이란 세월을 함께해 온 참사랑내과를 따뜻한 병원, 가족 같은 병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정성 어린 마음과 친절한 진료를 통해 이렇게 기억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