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중심 미국에 당당히 도전장 내민 편강한의원
아토피, 비염, 천식, 이제 편강탕으로 다스린다
2010-01-12 배종환 기자
한의학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면서 우리나라 한의학계에서도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인의 체질과 세계인의 기호에 맞는 치료방법 개발과 더불어 현대에 문제가 되고 있고 있는 질병치료를 위한 연구 등 한의학의 세계화, 현대화를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편강탕’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선도하며 우리나라의 한의학 메신저를 대표하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한국에서 아토피, 비염, 천식 전문 한방병원으로 이름이 높은 편강한의원은 지금까지 일본, 베트남,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 한의원의 대리점 격인 프랜차이즈를 개설해 한의학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을 다스리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서 원장과 그가 개발한 ‘편강탕’에 대한 인지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 일본에서 발행되고 있는 유명 럭셔리 매거진 <세븐 힐즈>에서는 한국을 직접 찾아 서 원장과 편강한의원을 밀착취재, 집중보도하는 등 편강한의원이 가지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일본에서는 생약협회 회장으로 있는 쇼야마 교수가 직접 오사카에 ‘주식회사 아토피 편강탕 한약연구소’라는 이름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편강탕의 판매와 연구를 병행하며 일본인들에게 편강탕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쇼야마 교수는 “지금 일본에는 약 3,000만 명에 달하는 아토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편강탕이 아토피질환을 치료하는데 아주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만큼 일본의 수많은 아토피 환자치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편강탕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편강탕은 세계 30여 개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다. 그만큼 뛰어난 효능과 우수성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편강탕은 세계 각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의학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미국시장에 당당히 진출하며 진정한 세계의학의 중심에 설 채비를 마쳤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미국이라는 국가, 그 나라를 대표하는 LA에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한방병원을 개원했다는 것은 저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한의학 역사에 있어서도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을 비롯해 수많은 국가에서 편강탕의 우수성과 효능을 인정받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인생을 꿈꾸는 수많은 환자들을 생각하면서 그 어려움들을 헤쳐 온 것이 결국에는 미국시장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 원장은 LA 스탠턴한의과대학 1호점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등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에 편강한의원의 이름을 건 2호, 3호 대리점을 계속 개원해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갈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한의학의 위상
그렇다면 이렇게 동양을 넘어서 의학의 중심으로 평가받는 미국시장까지 사로잡은 편강탕의 매력은 무엇일까.
편강탕은 숭늉 맛이 나는 한방 증류탕으로 폐를 맑게 한다고 전해 내려오는 사삼, 길경 등 10여 가지의 약재를 처방받는 사람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조제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편강탕과 편강환은 지금까지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해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가 선정한 ‘한약대표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한국인에게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건강에도 충분히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
편강탕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아토피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부터다. 지금까지 아토피로 고생하다 서 원장을 찾아 편강탕을 처방받은 환자는 약 4만 여명에 이른다. 그중에서 80%에 이르는 환자들이 편강탕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밖에도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환자가 편강탕을 복용해 6개월간 삶을 연명하다 편안히 임종을 맞이하기도 했고 2개월을 버티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는 담도암 환자가 6개월간 편강탕을 복용하며 삶을 이어가고 있는 등 편강탕의 효능은 다양한 곳에서 입증되고 있다. “담도암 판정을 받고 10개월간 편강탕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분이 얼마전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큰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감사의 인사를 들을 때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지금 치료를 하고 있는 담도암 환자의 사례는 책을 통해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 원장은 편강탕은 암치료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삶을 살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편강탕의 효능. 성인 남성 3명 중 1명이, 여성은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통계로 봤을 때 편강탕에 대한 연구가 더욱 심도 깊게 이루어져야 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했지만 서 원장은 앞으로 더 큰 꿈을 품고 있다. 제주도에 ‘국제 편강 난치병클리닉’을 개설해 편강탕이 세계인이 복용할 수 있는 기적의 명약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저는 편강탕을 통해 자포자기에 빠진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인류의 고질병 완치라는 의학의 공동목표를 향해 달려가는데 편강탕이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편강탕이 고부가가치의 블루슈머를 창출해 국가 경제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는 게 많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장 한국적인 한방치료제 편강탕이 세계인의 건강을 찾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우리나라 전통의학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