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보건복지경영 분야 특성화고

미래 사회, 복지국가에 요구되는 전문 인력양성

2010-01-12     공동취재단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화곡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http://www.hwagok-gii.hs.kr/서홍식 교장/이하 화곡여자정보산업고)는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경영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경영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화곡여자정보산업고는 지난 1987년 화곡여자상업고등학교로 출발해 1994년 ‘정보산업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전문계 교육의 흐름을 선도했다. 특히 직업 현장과 연계한 취업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는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 경영분야 특성화 고교로 변모하여 보건의료기관, 복지기관 및 일반 기업체들과의 활발한 ‘산학 협약’을 통해서 현장 체험 중심의 전문 교육을 실시, 다가올 미래사회 복지국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자신의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개개인에 맞춘 ‘방과후학교’ 운영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습득하지 못한 부분을 보충해 주고 있다. 또한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의 운영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끔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기능을 겸비한 복지국가의 필수 인력을 배출하는 화곡여자정보산업고는, 서홍식 교장의 ‘신용’과 ‘칭찬’이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교원과 학생 모두 상대의 장점을 찾아 진정으로 칭찬하고 미래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신용을 중시여기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보건 분야의 전문적 교육 실현,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제시
전문계고등학교에서 추구하는 교육의 최종목표는 국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문 지식과 기능을 갖춘 직업인 양성일 것이다. 조기에 진로를 결정하고 남보다 한발 앞서 해당 직업에 필요한 인성과 실무를 배양하는 것이 전문계 고교 학생들의 목표지만, 전문계 고교가 최근 지식기반사회와 정보화시대의 도래, 고등교육의 요구증대 등 경제·사회 및 교육여건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함에 따라 심각한 정체성 위기와 교육대상 자원의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사회 전반의 학력 만능주의 및 평생교육 체제 미비로 인해 대부분의 중학교 학생은 대학 진학을 명분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호하고 있으며, 그 외 학생들만이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풍조가 정착되어 있다. 따라서 중등 직업교육에 유입되는 학생은 해마다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 결정에 따른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정원의 규제로 인해 겨우 그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보아도 무리는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 개개인에게 꿈을 심어주고 보건복지 분야의 주역이 되도록 교육의 입지를 넓혀나가는 화곡여자정보산업고야 말로 미래사회 복지국가 건설에 일조할 인재를 배출하는 참교육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21세기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화곡여자정보산업고의 힘찬 도약은 공교육 내실화는 물론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