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3개국 무역사절단 파견, 결실 풍성

수출상담 152건 3,459만 달러, 계약추진 112건 1,636만 달러, MOU체결 3건

2016-10-18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는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 중소기업 9개사를 선정,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해 수출상담 152건(3,459만 달러), 계약추진 112건(1,636만 달러), MOU체결 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9개 사를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해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비엔티엔(라오스), 하노이(베트남), 방콕(태국) 등에서 수출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3개국의 바이어 152개사와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태국 국상 등 현지 사정으로 방콕의 수출 상담에 차질이 있었지만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사전 시장성평가를 거쳐 해당지역의 선호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를 초청, 세심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시는 화장품, 공기살균청정제, 분자진단시약 등 기초생활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확인하고 이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연계 적극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앞으로 코트라, 대전TP 등과 사전에 전략적 협력 체제를 이뤄, 지역지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