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협약 체결
한전 대전충남본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지회, ㈜파워큐브 참여
2016-10-17 신혜영 기자
이번 협약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보급을 활성화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기환경을 통한‘전국 최고의 대기질 청정도시 대전’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전기자동차 및 충전소의 보급 확산을 위해 공공 급속충전소 보급, 공동주택에 대한 전기자동차 홍보 및 교육, 공동주택 내 충전소 설치 지원, 이동형 충전기 보급 등의 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이번 협약은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해 미래 성장산업인 친환경 전기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대전 실현에 일보(一步)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구매 시 대당 17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이와 별도로 충전기 및 설치 비용(완속형 4백만 원, 이동형 80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