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 국제회의 개최
2016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 대전에서 열려
2016-10-13 신혜영 기자
대전에서 개최된 역대 국제행사 중 가장 많은 외국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이 세계 속의 대전으로 명실상부하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ROS는 로봇관련 세계 최고 국제대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로 29회째 개최되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한양대학교 서일홍 교수와 학술위원장인 KAIST의 권동수 교수는 IROS 2016을 통해 기존의 다양한 학술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서 역대 대회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34개 기관들과 업체들이 자신들만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회 부스를 41개 마련해 최신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기술 교류 전시회가 13일까지 개최되며, 자율비행 드론 레이싱 대회와 로봇 파지대회, 휴머노이드 로봇 애플리케이션 챌린지 대회가 13일 옥외 에어돔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는 로봇분야 최고의 권위와 유명세를 보유하고 있는 UCLA 데니스 홍 교수 등 3명의 저명 연사를 초청해 최신 로봇강연을 들어보는 시민포럼을 3시간 동안 특별히 마련해 무료강연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미래기술 교류 전시회도 13일에 한해 시민을 위해 무료 개방된다.
IROS 조직위원회 권동수 학술위원장은 “이번 총회는 최근 로봇학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 의료로봇 등 핵심테마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그 어떤 로봇 국제회의보다 알찬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대전시민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저명연사 초청 시민포럼과 전시회 무료개방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