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근대로 아리예술무대 페스티벌

전통ㆍ대중ㆍ융복합공연이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의 공연축제

2016-10-10     신혜영 기자

   
 
10월 6일(일)부터 10월 19일(수) 까지 대구 근대골목길 제1코스 경상감영길(서문로)에서 전통과 대중, 융복합공연이 아우르는 「제3회 근대로 아리예술무대 페스티벌」 (구. 아리목요예술무대)이 7일에 걸쳐 개최된다.  

대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2016 근대로 아리예술무대 페스티벌」 은 2004년 「근대로 아리 소극장」 개관을 기념하여 대구 중심가에서 문화, 쇼핑, 먹거리 등 모든 것들이 낙후되어 있는 북성로와 서문로 일대가 1960~1980년대 가장 북적거리고 번성이던 곳으로 변화되고 더 나아가 대구 경상감영길에 융복합공연문화가 꽃피는 곳으로 변모시키고자 김나영아리예술단에 의해 3년째 이어 오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 관광주관을 맞아 대구 서울은 물론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역량급 이상의 공연단체들이 참가하여 근대역사의 중심, 중구 근대골목길, 근대로 아리 소극장에서 국내 외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멋진 공연축제의 장이 펼친다.

2010년 상해 세계엑스포 특별공연, 2012년 항조우 세계엑스포 초청공연과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순회공연에 참여와 더불어「함께 아리랑 시즌 2016」에 제작공연을 주도하고 있는 김나영아리예술단은 향후 5년이 내에 경상감영길, 서문로 일대 근대골목이 40~50년 전 당시 가장북적이며 살아 움직이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이어 이곳이 40~50년 이후 다음 세대들이 기억하기를 공연문화가 융성이던 ‘근대문화공연역사거리’의 장이 되는 곳으로 기역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근대역사 교육현장의 중심에서 대구의 근대골목의 공연축제, 「근대로 아리예술무대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목길 융복합공연축제가 되어 이를 계기로 한류의 바람이 되어 ‘한류문화페스티벌’ 공연관광의 거리로 발전되어 나가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다.

10월 9일(일요일,오후3시) 재즈밴드 스윙에이블의 ‘fun fun 한 스윙재즈’ 개막공연 
10월 10일(월요일,오후8시) 피아니스트 서주희의 ‘귀로보고 눈으로 듣는 음악회’
10월 12일(수요일,오후8시) 양성필 어쿠스틱 트리오의 ‘대금 & BALLADE'
10월 14일(금요일,오후8시) 한늬무용단의 ‘차경(借景)’
10월 16일(일요일,오후3시) 김나영아리예술단의 '함께아리랑 Arirang Together 2016'
10월 17일(월요일,오후8시) 국악밴드 나릿의 ‘령令바람 쐬러가자’
10월 19일(수요일,오후8시) 소리마당의 ‘근대로 소리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