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태풍 영향권 지자체 피해예방 총력대응 지시
제주 및 남부지역 8개 시·도 대상 긴급대책회의 개최
2016-10-04 이지원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10.4일 남해상을 시작으로 10.5일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주, 전남, 경남·북 등 남부지역 8개 시·도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사항을 긴급 지시했다.
박인용 장관은 이날 아침 상황점검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국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자치단체장 책임하에 선박대피, 방파제, 증·양식시설 등 해양수산시설 안전관리와 산사태 등 재해취약시설 전담관리자 배치 및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최소화를 위해 다음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