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 지명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6-09-30     이명수
[시사매거진]오는 10월 1일(토)은 강릉시 강동면이 강릉대도호부의 ‘자가곡면(資可谷面)’으로 불리던 지명이 변경된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동면 주민들은 지난해에 ‘강동면 개칭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강동면 하시동리 공터에서 지신밟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최명희 강릉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기념탑은 강동면에서 가장 높은 두 산봉우리인 만덕봉과 망덕봉을 형상화한 두 개의 상징석 사이로 군선강이 흐르는 것을 나타내고, 산과 바다, 농업과 광업 등 강동면의 자원을 상징했다. 또한 강동면의 유래와 역사 등 상징적인 자료를 담은 타임캡슐을 매설해 100년 뒤 후손들이 개봉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일에는 한국남동발전영동본부 운동장에서 강동면민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해 면민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오후 5시부터는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