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혁신도시 의지 확고, 차질 없이 추진”
혁신도시 기초자치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
2009-12-18 백아름 기자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 발전방안 마련과 관계없이 정부의 혁신도시 추진의지는 변함 없이 확고하며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를 자족기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성장거점으로 만들기 위하여 해당지역에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기업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혁신도시 시장, 군수들로부터 건설 추진과정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지원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지방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미 157개 공공기관중 117개 기관의 이전계획을 승인하였고, 나머지 기관(40개)도 조속히 이전계획 승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지보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99.2% 보상)에 있으며, 부지조성공사는 전체 43개 공구 중 42개 공구(미착공 경남 2-2공구) 에서 착공한 상태이다.
내년부터는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공사와 이전기관의 부지매입 및 청사설계 등이 본격화되면서 혁신도시 건설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