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DTV 등 지상파 20개 방송국 재허가

2009-12-15     김미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12월 31일자로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EBS DTV방송국 등 7개 지상파방송사업자의 20개 방송국에 대해 재허가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재허가하는 19개 디지털TV방송국에 대해서는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 및 일정을 준수하고, 디지털전환 일정에 따라 아날로그TV와 동시 방송하도록 했다.

또 음영지역 해소 등 디지털TV 수신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한편, 사업자별로 방송국 허가유효기간의 만료일을 일치시킴으로써 재허가 신청에 따른 사업자의 행정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이번에 재허가 하는 방송국의 허가유효기간은 2010년 말까지로 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는 각 사업자의 방송국 허가유효기간 만료일이 상이함에 따라 일부 사업자의 경우에는 매년 방송국 재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재허가를 받은 방송은 EBS DTV, KBS 대전 광주 창원 부산 대구 울산 제주 1DTV, KBS 광주 대구 부산 창원 대전 제주 울산 2DTV, 대전 광주 울산 부산 MBC DTV, CBS 울산 FM 방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