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중심도시 대전의 새로운 만남, 탕그랑셀라탄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와 우호협력도시 MOU 체결

2016-09-22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는 지난 21일 제10차 WTA총회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와 국가연구과학단지(PUSPIPTEK) 본관에서‘우호협력도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은 세계 22개국의 30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었으며 글로벌 국제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탕그랑셀라탄시는 인도네시아 최대 과학단지인 국립연구단지가 소재하고 있고 총 31개 분야의 연구시설이 있는 대표적인 과학 중심도시이다.

대전시 또한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에 70여 개의 연구기관이 있고,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거점도시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도시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호협력 체결식에서“양 도시의 공통점을 살려 상호 공동이익이 되는 교류가 앞으로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라며, 나아가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실익을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해 9월 대전에서 열린 WTA 혁신포럼 시 “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이 의향서에 따라 이번 탕그랑셀라탄 시에서 열린 제10차 WTA 총회와 함께 우호협력도시 MOU를 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