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기업의 도시기반 다져
2016-09-21 신혜영 기자
함안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지사, 함안군수, 해동기계공업(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동기계공업(주)은 군북면 소재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2만6446㎡ 규모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52억 원을 투자와 80여 명 이상의 고용을, ㈜울티모팩 대표은 대산면 소재 장암농공단지 내 1만778㎡ 규모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50억 원을 투자와 55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동기계공업(주)는 1994년에 설립돼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86억원 규모의 자동차 및 기계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또 ㈜울티모팩은 2016년 3월에 설립, 산청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산업용 기계제작, PP·PE소재 산업용 포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50억 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고 밝혔다.
함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함안시 건설’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 유치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