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나라가 현실로…

가상현실 동화구연 체험관 14일 개관

2009-12-11     박희남 기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동화 속 나라로 들어가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런 동화 속 내용이 현실화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아이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동화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동화구연 체험관’을 국내 최초로 도입, 오는 14일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모철민 국립중앙도서관장, 이은철 한국도서관협회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기술 지원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는 향후 공공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