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차차 타임슬립- 새소년, 비하인드 영상 공개!
80년대 대표 놀이 ‘파이프 바스켓볼’에 심취한 다섯 명의 새소년
2016-09-20 김현기 실장
80년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파이프 바스켓볼’ 놀이. 파이프에 숨을 불어넣어 볼을 띄우는 놀이로, 볼을 가장 오래 띄우고 있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파이프 바스켓볼’을 처음 접한 랩몬스터는 옛 놀이문화를 신기해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나머지 새소년들은 어릴 적 직접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호기롭게 도전한 랩몬스터는 힘 조절에 실패하며 시작과 동시에 탈락. 이어 도전한 은지원은 둘리를 연상케 하는 표정과 놀라운 폐활량을 선보이며 당당히 1위를 거머줬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파이프를 불면서 망가진 새소년들의 얼굴이 흡사 관악기를 부는 연주자들과 비슷하게 보여 마치 새소년 콘체라토를 방불케 했다.
한편 이번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인 KBS <구라차차 타임슬립 - 새소년>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10대들에게는 아날로그의 매력을 전하며 전 연령이 함께 보고 웃을 수 있는 예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