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성장 종합 국제행사 제주도에서 개최

국제사회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

2016-09-01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우리나라가 유치한 녹색성장 전문 국제기구인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하 GGGI)”는 9월5일-9월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녹색성장 주간 (Global Green Growth Week)”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글로벌 녹색성장 주간”은 GGGI가 국제기구 출범 후 4년간의 성과를 집약·홍보하고 국제사회의 녹색성장을 가속화하는데 기여코자 기획한 첫 종합 국제행사로 각국 정부, 국제기구, 기업 고위인사를 포함해 1,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효과의 극대화(Maximizing Impact for Inclusive and Sustainable Green Growth)"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는 "글로벌 녹색성장 주간” 행사는 총 60여개의 세부행사로 구성돼 있다.

주요 행사로는 △녹색재원 조달 방안을 논의할 고위급 행사인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lobal Green Growth Summit; GGGS)”, △포용적 녹색성장 관련 지식과 모범사례를 공유할 "글로벌 녹색성장 지식플랫폼(Green Growth Knowledge Platform) 연례회의”, △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고위급 회의인 "아시아 지역 정책 대화(Asia Regional Policy Dialogue)”, △GGGI의 2017-18년 운영방안을 논의할 "GGGI 제 5차 총회 및 제9차 이사회”, △르완다, 몽골, 피지 등 개도국별 “녹색성장정책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녹색기후기금(GCF),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세계야생동물기금(WWF), 제주도,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녹색기술센터 등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 박람회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행사 준비를 위한 조정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 참가해 동 행사를 지원해왔으며, 9월8일에는 외교부 2차관 주최로 GGGW 폐회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 행사가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해법들을 도출해 전지구적 녹색성장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