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성수식품 및 식품위생업소 특별 위생 점검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서비스로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노력

2016-09-0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시는 한옥마을사업소와 완산·덕진구청 등 민·관 합동으로 7개반 22명의 점검반을 편성, 오는 9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추석 성수식품 수거 검사 및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유통·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성수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역과 터미널, 관광지 주변 등의 음식점에 대한 특별위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성수식품(한과류, 고사리, 도라지, 식용유지류 등) 수거검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행위, △조리기구(칼, 도마, 행주 등)·종사자 손 등 세균수치 오염도 검사 등이다.

또한, 시는 점검과 함께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홍보 활동과 종사자 위생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 후 시정조치토록 계도하고, 무허가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자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강승권 전주시 자원위생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해 특별 점검뿐 아니라 식중독 예방 비상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전주를 방문한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