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동병원과 공동으로 해외의사 연수-몽골 의사연수단 초청 정형외과 의료기술 전수-
몽골 의사연수단(의사 2명) 초청, 부산의 우수한 정형외과 의료기술을 무상으로 전수하고 부산관광 팸투어 행사 추진
2016-08-29 신현희 부장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연수기관에 대해 해외의사 1명당 80만원의 시비를 지원하며, 연수 프로그램은 연수기관에서 무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부산시와 연수기관은 2주 이상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해외의사에게 공동 수료증 교부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인 부산관광 팸투어 행사도 추진한다.
아울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받은 해외의사는 향후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와 국제 의료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한 타깃도시 다변화로 기존 해외 의료관광 시장인 중국, 러시아, 일본, 카자흐스탄을 넘어 우호협력 도시인 몽골까지 나눔의료, 의료기술 교류 행사 확대 등 부산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의료교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하면 2015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13,028명이며 그 중 몽골 환자는 243명(1.9%)으로 2014년 125명 대비 94.4% 최고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부산-몽골 직항노선 개설, 우호협력 도시인 몽골과 지속적인 의료교류 활성화는 잠재 고객인 몽골 환자 유치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