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대 새로운 영상문화 허브도시 조성

예술과 관광, 휴양도시 건설로 인프라 구축

2009-12-07     (주)웰컴코리아 최윤호 대표

국토해양부는 이천-충주-문경간 총 연장 94.3㎞의 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총 1조 7,200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을 2016년까지 먼저 개설하고, 나머지 충주-문경 구간의 경우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노선의 설계 속도는 시속 200㎞(1급선) 수준으로, 향후 중부 내륙선의 고속화가 가능할 것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여주, 충주, 괴산, 문경 등 중부 내륙지역 주민들의 철도교통 편의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 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으로 관광산업 탄력

문경시는 머물러 가는 관광지 조성으로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문경관광특구 지정 추진, 문경관광열차사업과 철로자전거 복선화 사업, 특히 국내 영상문화중심도시 조성으로 문경 지역의 관광산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경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총1조 6,000억 원을 투자하여 가은 문경읍 등 280만 평에 문화콘텐츠 산업단지, 영상전문대학·학원단지, 고급 휴양단지, 영상테마파크, 전시·공연장, 음양오행 웰빙푸드, 스타박물관, 레저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SM엔터테인먼트와 (주)이데아, 대우건설, 벽산건설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 문경영상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07년 10월 문경시와 문경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영상문화중심도시조성의 전체 개발 컨셉은 전체지구를 통합하는 문경영상복합단지 브랜드화에 있고, 지구별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지구별 시너지 효과, 다양한 영상문화체험의 복합관광단지 조성에 있다. 1단계사업으로 가은지구에 1,900억 원을 투입해 테마별 스튜디오(국회, 청와대, 병원 등)와 오픈세트장, 영상아카데미, 체험시설 등을, 문경지구에는 1,500억 원을 들여 콘도미니엄과 컨벤션센터, 영사문화체험시설, 공연장 등을, 마성지구에 1,600억 원을 투입해 주거시설(스타밸리, 미국인마을, 연예·예술인마을), 종합의료시설, 온천&스파시설을 각각 2013년 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2, 3단계에서는 스타전용 휴양단지, 영상제작단지, 비즈니스 및 테마·건강레저단지, 일반인 주거단지, 영상쇼핑 타운 등을 지어 아시아 최고의 관광복합레저타운 도시를 만들겠다는게 문경시의 계획이다. 이와 같이 영상문화관광단지가 들어서면 향후 지역을 이끌어갈 획기적인 대체산업으로 고용창출은 물론, 다양한 산업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부흥될 것이라 전망되고, 앞으로 문경이 아시아의 최고 관광휴양 명품도시로써 세계적인 영상문화 관광산업 메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