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배수개선사업 연내 마무리 박차

행원, 월정, 김녕, 신촌 등 12월까지 완료, 농경지 497㏊ 침수피해 해소

2016-08-24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구좌읍 행원·월정·김녕리와 조천읍 신촌리 일대에 시행 중인 배수개선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완료 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이 지역은 저지대 농경지로서 집중호우 시 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2008년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100%)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 해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3개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올해말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 및 영농환경 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천지구에 대해도 2018년까지 총사업비 45억29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5조·1.8㎞와 저류지 2개소(13,400㎥)를 시설 중에 있으며, 귀덕1지구는 올해 6월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실시설계 중에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