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6 산림행정 종합평가‘대상’
2016-08-23 이지원 기자
이번 평가는 산림정책사업 조기집행달성, 산림경영분야, 숲속의 전남만들기 등 4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해 산림사업 정책추진 노력 및 관심도, 시책사업 추진 등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순천시는 민간주도의 나무심고 가꾸기 확산, 도시숲 조성, 신대지구 옥녀봉 가꾸기, 생태회랑 조경수 식재, 밀원숲 단지조성, 지역 특화수종 확대 식재, 전문임업인 육성 등 산주에게 직접 소득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은 임가소득 블루오션으로 산에서 돈을 찾아야 한다”는 순천시 산림정책에 따라 신규 산림소득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지원한 결과 소득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상으로 순천시는 300만원의 시상금과 2017년 주요사업물량 배정시 우선권을 부여받아 산림행정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016년에는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해 임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9월 1일 전라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리며, 그 외 최우수상은 영암군, 보성군, 우수상으로는 여수시, 광양시, 함평군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