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동초, 음악꽃틔움 캠프 ‘바이올린으로 알아가는 행복한 생활’
2016-08-23 김옥경 차장
2016년 도서벽지학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문학, 음악, 미술 세 분야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1인 1악기를 바이올린, 우쿨렐레, 사물놀이로 넓혀 재능키우기를 시작했다.
지역 특성상 접하기 어려웠던 바이올린과 우쿨렐레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은영했다.
처음 접해본 악기인 만큼 짧은 시간동안 능숙하게 다루기는 어려워 기초를 집중적으로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8월 16일(화)부터 20일(토) 중 3일 동안 바이올린을 배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곽현지 학생은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바이올린 배우는 동안에는 잊고 있었어요.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연습을 더 열심히 할래요.” 라고 캠프 참여 소감을 말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박푸름 강사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바이올린과 가까워지고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뿌듯했다. 한편으로는 어린 친구들이어서 연습량보다는 바이올린을 더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요.” 라고 말했다. 그리고 캠프를 지켜본 강성애 교감은 “유난히도 더운 이 여름동안 더위도 잊은 채 열심히 배우는 학생과 가르치는 강사님을 보니 운영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학 동안에도 알찬 시간을 보내고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시간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라며 3일간의 음악꽃틔움 캠프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