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전남 완도지역 양식 현장 방문

2016-08-23     신현희 부장
[시사매거진]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화) 전남 완도군 적조현장과 가두리 양식장의 전복 집단 폐사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어업인 간담회를 갖는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먼저, 김 장관은 적조현장에서 “적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전복 집단 폐사 현장(금일·생일 해역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폐사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도록 하겠으며, 어업 재해로 인한 폐사로 판명될 경우에는 재해복구비 등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업인 간담회에서도 수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우리나라 전복의 약 80%를 차지하는 이 지역에서 집단 폐사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며, 정부는 재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므로, 어민들께서도 생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했다.

참고로, 완도는 2,673어가가 전복을 양식하고 있으며, 268어가(금일·생일해역)에서 집단 폐사가 접수(10%)돼 현재 정밀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