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16년 을지연습 본격 시작

2016-08-22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금일(22일) 오전 7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김연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유관기관장, 을지연습 근무자 등 2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태백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번 보고회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부서별 을지연습사항과 전년도 을지연습 시 도출된 문제점과 조치결과에 대한 개선방향을 토의해 실질적인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위함이다.

시는 매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체제를 점검하고 전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훈련으로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연습해 비상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과 부서별 충무계획의 실행 가능여부를 확인 하는 등 더욱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해 비상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5개 기관·단체·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도상과 실제훈련이 병행 실시된다.

또한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북한의 태도와 위협에 대비하고 자연재해나 재난에도 항상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할 계획이다.

김연식 시장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대형 재난재해에 대비해 태백시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