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합창단 프랑스 독일에서 공연

‘한·불 수교130주년 라 세즈 디유 페스티벌의 50주년기념 축제 참가

2016-08-19     이명수
[시사매거진]순천시립합창단이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한·불 수교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라 세즈 디유 페스티벌의 50주년기념 축제(Chaise Dieu Festival Musique, 아시아 최초 초청)와 독일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순천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은 프랑스와 독일의 페스티벌측에서 정식 초청 받아 프랑스 로렌 국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글로벌시대 세계정상급의 합창단으로 위상을 높이고 세계의 중심 대한민국을 유럽에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

합창단은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독일 1회 프랑스 3회 등 총 4회의 공연에서 푸치니의 글로리아 미사, 베르디의 테 데움 등 정통 클래식과 한국의 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민요 및 새타령, 가시리, 아리랑 등 판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프랑스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체의 정기적 합동공연을 통해 양국 간 원활한 문화·예술 교류로 유대감과 친밀도를 향상 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0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프랑스 로렌 국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