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2학기 준비물, 예방접종!

2016-08-19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강릉시보건소는 개학철을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는 경우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강릉시가 밝혔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시기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이 약해지는 때로 MMR, DTaP, 폴리오, 일본뇌염 등 4종류 백신의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만 6~7세)의 경우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누락된 예방접종을 확인 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 또는 Tdap, 일본뇌염(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간 학생의 경우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도 국가예방접종에 도입돼 만 12세(2003~2004년 출생자)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는 2학기 개학 후 수두, 유행선이하선염, 홍역, 백일해 같은 호흡기전파 감염병의 유행 가능성이 높아 표준일정에 맞춰 보건소, 소아과 등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