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한 수돗물 공급

2016-08-1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올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비 13억원으로 강동면 심곡리 효도마을인근 지역과 옥계면 옥계배수지 관로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강동면 임곡초등학교에서 큰골 구간의 배수관로 신설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릉시가 밝혔다.

노후관로 교체 사업으로 19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전선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중앙동 남문길 가구골목 및 토성로 임당성당~옥천주유소 구간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상습 관파열 구간인 범일로 내곡현대아파트~관대사거리 구간에 대해도 교체를 완료했다.

상수관망의 효율적인 관리로 유수율 향상과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교동지역 2개소에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 했으며,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에 대해 2017년 2월 완료를 목표로 블럭구축 및 누수탐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수돗물의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 오봉댐으로부터 흑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망간(Mn)이 연중 유입됨에 따라 정수에 망간 함유량 제로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억여원의 사업비로 홍제2·3정수장의 염소투입시설을 자동화된 정밀 염소투입시설로 교체를 완료했다.

강릉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 해소와 물의 소중함, 물 절약의 생활화를 위해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각 공정별 운영 실태를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정수장 견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도 관내 대학생, 이통장협의회 등 일반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해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뢰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신뢰행정을 구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