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사전예고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학교,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2016-08-17 이지원 기자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상반기 미 점검 학교급식소(3,846개) ▲상반기「식품위생법」위반이력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86개) ▲학교급식소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45개)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550개) 등이다.
또한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를 병행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와 교육부는 전국 모든 학교의 학교장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이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