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꿈꾸는 충주, 어린이 공연 다수 선봬

‘페페의 꿈’을 시작으로 하반기 5개 공연 진행

2016-08-12     이명수
[시사매거진]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주시가 하반기에도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선사할 다수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9월 3일 음악과 영상, 연극이 결합된 복합적인 체험음악극인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을 필두로 하반기 공연이 시작된다.

페페의 꿈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5개의 동화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주인공 페페의 사랑과 모험담을 흥미롭게 구성했으며, 동화와 클래식 음악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10월 6일에는 성악연구회가 주관이 돼 충주시를 배경으로 제작한 ‘교장쌤은 외계인’이라는 어린이공연이 첫선을 뵌다.

또한 18일과 19일 이틀간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지역아동극 ‘보석이야기’가 공연되고, 28일과 29일에는 민간단체 우수공모 당선작인 ‘헨젤과 그레텔’을 울산오페라단과 함께 선보인다.

11월 24일에는 국립예술단체 부산국악원의 어린이 국악뮤지컬 ‘오늘이’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시는 상반기에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깔깔나무’,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 등 다수의 공연으로 꿈나무들에게 감동을 줬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와 어울리는 어린이 공연, 아동극을 많이 선보일 계획”이라며 “하반기 공연에 가족과 함께 들러 멋진 공연도 보고 추억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