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09년산 벼 정부 보급종 4,703톤 공급
2009-11-24 신혜영 기자
충남도가 2009년산 고품질 벼 정부 보급종 4,730톤을 공급한다.
우선 쌀 우수브랜드 경영체 등에 2,502톤을 공급하며, 나머지 2,201톤에 대하여는 올해 내달 10일까지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량을 신청 받아 농가에 공급 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품종은 주남벼 1,568톤, 호품벼 354톤, 운광벼 132톤, 남평벼 141톤, 추청벼 6톤 등으로 희망하는 품종을 이·통장을 통하여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보급종인 주남벼와 호품벼의 경우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특히 미질이 나빠지게 되고, 삼광벼와 추청벼와 같이 키가 큰 품종은 기상여건이 좋지 않을 때는 잘 쓰러지기 때문에 질소비료 줄여 주기를 염두에 두고 종자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궁금한 사항은 道농업기술원이나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道 관계공무원은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 보급종은 밥맛이 좋은 순도 높은 품종들로 충남도 벼 재배면적의 58%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전년보다 3%정도 많은 우량종자를 확보했다.”고 말하고, “농업인들이 벼 품종을 선택 할 때 재배하기 쉬운 품종도 좋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확대 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계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