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 본격 전개

지하수 오염원 근원적 차단 통한 지하수 효율적 관리 보전에 최선

2016-07-2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진안군이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방치된 지하수를 찾아내고 자진신고 받아 오염방지 초기조치와 원상복구 할 계획으로 방치공(폐공)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올 12월말까지를 방치공 찾기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전담 반을 구성·운영함은 물론 홈페이지나 각종 회의, 홍보물 배포를 통해 대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개발·이용 시공업체에 대한 계몽, 교육 등을 통해 신규 착정지 주변에 방치돼 있는 지하수 폐공을 자진 신고토록 유도하는 한편, 지하수는 군민 모두가 지켜가야 할 공공재산임을 인식시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어 방치공 찾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하수 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발견한 방치공에 대해는 방치공의 재활용 가능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경우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 재활용하고, 원상복구는 지하수법에 따라 개발·이용자가 시행하되, 소유자가 불분명한 시설은 군비를 투자해 원상복구 할 계획이다.

방치공 신고는 진안군 맑은물사업소(063-430-2632), 수자원공사의 폐공신고전용전화(080-654-8080) 및 국가지하수정보센터(http://www. gims.go.kr)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신고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