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붕어 치어 3만마리 목천포천에 방류

2016-07-2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익산시는 7월29일 자연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목천포천에 붕어 치어 3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익산시 내수면어업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인공 부화한 크기 4cm 내외인 붕어 치어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사업은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사라져가는 토산 어족 자원회복과 화천정화, 어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토산 어족자원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미꾸라지, 붕어, 참게 등 토종 어류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보전의식을 확산 시켜 수산자원이 활성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