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
2016-07-29 이지원 기자
시에 따르면 이번 통합운영으로 시민들은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구, 송학동사무소 자리에서 운영돼 왔으며,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6년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내에 사무실과 교육장을 사용해 왔다.
2018년부터 통합 운영하라는 여성가족부의 지침에 따라 익산시는 송학동에 위치한 현 건강가정지원센터(지상 2층, 연면적 455㎡)를 리모델링해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리모델링 공사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새 단장을 마치고 8월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상담·교육·돌봄·화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통해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생활지도사,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 언어발달지원 및 통·번역서비스, 고향나들이사업, 다문화청소년진로지원, 마을학당, 행복플러스사업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통합사무실 운영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한 곳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계발·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