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이끌 미래 산업의 역군 양성할 터
맞춤식 진로지도를 통한 대학진학과 취업지도
2009-11-11 정환희 기자
취업과 진학을 함께 준비하는 ‘천안여상’
높은 취업률과 함께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심행근 교장은 “전문계고의 특성을 살려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식 진로지도를 통한 진학과 취업지도, 방과 후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IT분야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더욱 많이 발굴해 전국 최고의 전문계 명문 특성화고로 발전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발굴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인성교육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도 ‘보물지도 찾기’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서적, 영성적, 지적·봉사적 4가지 측면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1학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2학년들은 1주일에 한번 씩 자신을 반성해 볼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행근 교장은 “인성지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생님, 학부모, 학생들 간의 교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었을 때 하나의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는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심행근 교장은 정보통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대화식 교육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교과, 전산, 경제, 창업 및 취업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는 특별 동아리 활동은 시공간상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의 연계로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활동의 질을 높여가는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인성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심행근 교장은 앞으로도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전문계고 중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지식인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