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웹툰창작체험관 개강

7월 25일~8월 25일, 초등학생 대상, 공상&과학 주제로 교육 실시

2016-07-25     김현기 실장
[시사매거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웹툰창작체험관’교육을 실시한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상&과학 어린이 만화·웹툰 체험관」이란 주제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모집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은 만화웹툰창작센터에 입주한 전영재,김대훈 작가가 진행하게 된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아이디어 및 스토리 구성, 캐릭터 구현 등 이론적 습득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해보지 못한 만화창작 전용 PC(태블릿)를 활용해 직접 만화를 그릴 수 있어 처음 만화웹툰을 접해보는 어린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정규 교육 프로그램 과정 이외에도 교육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특강, 정규 교육 종료 후 실습클래스 등을 추진해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만화창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 교육 수료생 60명의 작품은 오는 9월 중에 옛 충남도청 전시실 등에 전시해 창작에 대한 자신감 부여와 동시에 만화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이 교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만화를 배우고 싶지만 전문적인 교육기회가 없었거나, 최신 장비를 통해 만화제작을 해보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만화콘텐츠산업의 미래인재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