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를 만들어요!”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사랑 프로젝트 진행

2016-07-25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아동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22일 중앙탑면에 소재한 도예방에서 다문화가정과 복지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예체험을 진행했다.

생소한 물레체험, 나만의 상상력으로 그려지는 나만의 접시 만들기, 한국의 다양한 도자기 전시체험 등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흙과 친숙해지고 보다 다채로운 여름방학을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를 예쁘게 완성시켜, 맛난 음식을 담아서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는 아이들은 마냥 설레는 마음이었다.

중앙탑면보장협의체는 충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지에 발맞춰, 지난 4월 중앙탑면 소재 체험학습장 6곳과 저소득가정 체험교실 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부터 자연속에서의 캠핑, 천연염색 체험, 도예체험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교실은 10월까지 계속 운영하며, 향후 저소득가정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은수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다함께 잘 사는 충주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