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7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

주민중심 마을 사업 추진 및 제주형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예정

2016-07-1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의 사업 계획안이 심의 의결됐다.

올해 3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공모 및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대표 노홍길)을 협상적격자로 선정하고 위탁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 만들기위원회에서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의 2016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제주도가 밝혔다.

위탁기간은 협약체결일인 6월 17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이며, 올해 위탁예산은 414백만원(인건비 123, 운영비 124, 사업비 167)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제주형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마을 만들기 컨설팅, 주민교육, 현장 활동가 양성, 홈페이지 운영, 전국협력네트워크 사업 등이다.

이에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의 사업 추진과 지원을 위해 민과 관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교량적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 참여 활성 화 및 마을과 행정의 네트워크 관리, 정보 교환, 주민역량강화, 사업기획·상담·연구·평가·분석·사후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센터구성원은 마을 만들기 분야 9년 이상의 경력자인 안봉수(전 가시리농촌마을개발사업위원장) 센터장 외 5명 등 마을만들기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로 운영된다.

사무실은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2층)에 위치하며, 상담실로도 운영해 찾아가는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개소는 7월 중순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면 그 동안 도와 행정시의 마을사업의 중복지원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 및 상담 등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마을사업 관리·운영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