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버섯·만가닥버섯 유전체 정보 공유한다
농촌진흥청, '국내 버섯 유전체 전문가 공동연수회' 열어
2016-07-06 신현희 부장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은 고혈압, 암, 당뇨 등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2014년부터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연구사업 과제로 진행한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 유전체 연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필요한 연구 사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주제 발표는 △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 유전체 개요와 이차대사 경로 분석 △ 균류 유전체 주석 파이프라인 구축 △ 상황버섯 균주 개발 △ 에너지 절감형 갈색팽이 신품종 육성 및 현장 실용화 △ 한국의 버섯산업현황 및 향후 버섯산업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서 주제발표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버섯 연구의 현황과 2단계 다부처유전체 사업의 방향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7년~2010년까지 한경대학교, 건국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 토종 팽이버섯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과 기능분석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김정구 연구사는 “국내외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의 유전자 구성 및 구조를 분석하고, 유전체 분석정보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분자육종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