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후대기 적응대책 관련 공무원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추진부서 팀장, 구·군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기후변화 적응대책 실무회의’를 가져
2016-06-29 이지원 기자
이날 실무회의는 부산지방기상청 최성식 사무관이 ‘부산지역 기후변화 특성 분석과 전망’을, 신라대학교 최경식 교수가 ‘제2차 부산광역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추진 경과보고’를 발표하게 된다. 이어서 부산시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추진사항을 해당 팀장이 발표하고 자유 토론을 하게 된다.
부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부산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2년에 5년간(2012~2016년까지) 추진계획으로 만들어졌다. 세부시행 내용은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해양, 수산, 물관리, 생태계, 적응산업/에너지, 교육·홍보 및 국제협력분야 등 10개 분야 74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구·군에서도 2015년에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계획이 관련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중 가정 먼저 만들었으며, 2015년 9월에 대전통계교육원에서 개최한 지자체 기후변화적응대책 발전방안 워크숍에서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우리시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있어서는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윤삼석 부산시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이번 실무회의는 1차 적응대책 5년째 마지막 해를 맞아 그동안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잘된 부분은 2차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에 반영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 또는 신규 항목을 추가 하는 등 기후변화 적응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라고 하면서 “부산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