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부산진구청(지하1층 대강당)에서 대도심(서면) 명품하천‘부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2016-06-29 이지원 기자
이번 설명회는 현재까지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사항과 앞으로 추진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께서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착수에 앞서 확정한 하천유지용수 확보 방안과 그간 대도심(서면) 명품하천 조성을 위해 고민하고 검토한 하천유형(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전문가 협의회, 생태하천복원 심의회 등의 자문을 받아 9월 중 하천유형을 확정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부산시에서는 대도심 명품하천 조성을 위해 생태하천형, 주운(운하)형, 친수하천형, 복합하천형 등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9월에는 부전2동 주민센터 등 소규모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인근 상가 및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 본 설명회에서는 하천유형 뿐 만 아니라 사업구간 중간지점에는 광장을 설치해 문화·공연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설명한다.
본 사업으로 인해 부전천이 만남의 장소, 문화·공연의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연말께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7월까지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갈수기인 2017년 연말에는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18년 말에는 서면 도심에서 물이 흐르는 명품하천 부전천을 볼 수 있게 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