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북극시대 한국의 역할 모색

북극이사회 20주년을 기념해 국제 세미나 개최

2016-06-28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금년도 북극이사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신(新)북극시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가 오는 7월 1일 (금) 오후 서울 국립외교원(KNDA)에서 개최된다고 28일 외교부가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환영사를,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미국대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며, △2016년 북극의 현황, △비즈니스 등 북극의 기회, △신(新)북극시대 한국의 역할 등 다양한 의제들에 대해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가 개최하는 금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북극 관련 학계 · 업계 인사들 뿐 아니라, 미국, 아이슬란드, 핀란드 등 북극이사회 회원국의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금번 세미나는 지난 20년간 북극이사회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북극권과 비북극권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같은 비북극권 국가들의 ‘뉴프론티어’ 북극에 대한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