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그들의 결혼식
2009-10-27 백아름 기자
26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강혜정과 타블로(이선웅) 부부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이들의 웨딩 사진은 로맨틱한 키스 사진부터 얼굴에 케익을 묻힌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영화 같은 장면들을 담아냈다.
강혜정 타블로 부부는 주례사 대신 서로에게 쓴 혼인 서약서를 낭독했다. 강혜정은 "먼 훈날 누군가가 나에게 일생의 업적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신과 영원을 보내며 많이 사랑하고 많이 안아주고 늘 당신의 편에서 살아왔던 시간들이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으며,
타블로 역시 "당신은 나의 메아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이 여태 살아오며 품었던 소원과 소망, 꿈과 행복을 나 역시 전해줄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하객들 앞에서 사랑을 맹세했다.
두 사람은 27일 유럽으로 7일 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