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 상인대학 졸업식 개최

2016-06-17     김옥경 차장
[시사매거진]지난 15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금곡 상인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인사와 졸업생 가족이 참석하여 지난 3월부터 세 달여에 걸쳐 총 55시간 동안 진행된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37명의 졸업생을 축하해 주며 자리를 빛냈다.

이석우 시장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신규 사업체의 1차년도 생존율과 5차년도 생존율이 각각 60%와 30%인 통계청 기업생멸 통계자료에서 보듯이 현재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전 방위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상인 여러분도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상인대학 졸업생인 김영필 씨와 이영순 씨는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 간 단합의 중요성과 상인 서로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협력 파트너라는 것을 깨달았고 금곡상권 상인들이 하나가 되어 상인회도 등록하고 금곡상권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필요한 교육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고,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은 물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마련되어 소상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남양주시는 2013년부터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지만 민선 6기에 들어서 커리큘럼을 전문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지역상권별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작년에는 화도읍과 진접읍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하여 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는 와부상권을 중심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