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16 장애인 대상 미술관교육 프로그램> 실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제공
2016-06-16 이명수
국립현대미술관은 공공성 실천을 위하여 2001년부터 장애 특성을 고려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자의 범주를 ‘미술관 관람과 문화예술을 즐기는 데 신체적·비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모든 참여자들’로 정의하고, 신청자 개인 혹은 그룹의 특성에 맞추어 프로그램의 구성과 난이도를 조절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16 장애인 대상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를 포함하고 있는 학급이나 단체를 위한 <소풍+감각>, 특수교육대상자 포함 가족을 위한 <공유+공감> 그리고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시니어·보호자 단체를 위한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프로그램은 미술관 소장품 감상교육과 창작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미술관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미술관을 듣다>를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소통 및 만족도를 강화시킬 예정이다. 본 어플리케이션은 시각장애인들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되었으며 미술관에 대한 기본 정보와 대표작에 대한 설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