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63% 신종플루 감염 예측
2009-10-22 백아름 기자
미국에서 60%가 넘는 국민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것으로 퍼듀 대학 연구진이 전망했다.
연구진은 15일 발간된 '유로서베일런스' 저널에서 이달말 쯤 신종플루가 최고조에 달하며 "올해말에는 미국민 63%가 감염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또 신종플루가 가을철에 일찍 기승을 부림에 따라 질병통제센터의 백신 프로그램이 "감염자 총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질병통제센터는 "약효 보증을 위한 수 많은 시험 과정으로 백신 생산이 지연되고 있어, 이달 말까지 공급 목표를 당초 4,000만 회분에서 최대 1,200만을 줄여 2,800만 회분 수준으로 낮췄다"며 그러나 "앞으로 '2~3주' 후에는 사정이 나아져 백신 접종을 받기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