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직 천만명 눈앞

2009-10-19     박희남 기자

비교적 안정된 일자리인 상용직이 경제 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늘어 천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영업자는 경기 침체로 폐업이 속출하면서 6년 반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상용직은 960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늘어난 반면 자영업은 573만5천명으로 5.4%, 32만4천명이 줄어 지난 2003년 4월 33만4천명 감소 이래 최대 폭을 기록했다.

상용직의 증가는 서비스업 규모 증대와 함께 기업들이 경제 위기 속에서 핵심 기술을 가진 인력의 구조조정은 자제하고 임시직과 일용직 위주로 정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