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을 통한 정치 변화와 개혁추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치 펼친다
2009-10-09 남윤실 기자
송병대 위원장은 부드럽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해박한 행정능력, 탁월한 리더십, 비범한 통찰력의 뛰어난 지략, 청렴한 도덕성의 윤리의식으로 정치인이 갖춰야 할 4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가 한나라당 당내 화합을 도모하고 굳건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추대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송병대 위원장은 “향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희생과 헌신하는 자리이므로 당원들과 고락과 운명을 같이하며 국민 속에서 묵묵히 희생하고 헌신하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히며, “당원들의 참여 속에 인사와 조직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당을 운영할 것이며, 특히 작은 이해관계나 정파와 출신을 뛰어넘어 화합과 결속을 통해 내실 있는 시당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우 중요한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천과정과 정책비전을 통해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필승토록 하겠습니다”라는 강한 의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인재양성을 통한 정치변화와 개혁추진
송 위원장은 2010년 지방선거와 향후 각종 공직선거에서 활약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지역 정치인을 발굴하고 육성시키기 위하는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정책 없는 정치’, ‘비전 없는 정치’ 그리고 누적되어 온 ‘정치부패’가 우리나라 정치의 수준과 질을 낮추고 국민의 ‘정치불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정치변화와 개혁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대안은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그들이 활발한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에서는 국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발전전력을 짜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치대학원을 개설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치대학원은 지난 8월2일 제1기 대전 한나라정치대학원 과정 수강생을 접수 받았다. 50명 정원 모집에 89명이 지원하며 정치대학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체계적인 정치교육기관의 부재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대학원 수강생 모집에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선발기준은 있어서 성별, 학력 모두 무관할 뿐만 아니라 특히 당적 여부를 떠나 선발했다는 점이다.
이는 정치대학원의 개설 취지가 건전한 상식과 올바른 윤리의식을 고취시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치대학원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알찬 강의내용 때문이다. 정치와 윤리교육에서부터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이해와 이명박 정부 주요정책의 이해, 온라인 선거홍보전략, 스피치 방법론, 충청권 향배와 우리의 자세, 시민단체에서 본 바람직한 지방자치, 정치와 리더십, 대한민국 선진화와 한나라당의 대응전략에 이르기까지 교육 내용이 매우 다양하면서도 정치인으로서 꼭 알고 갖춰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송병대 위원장은 “정치인이 갖춰야 할 소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 윤리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에서 윤리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정치대학원 첫 강좌를 인명진 전 중앙당 윤리위원장의 ‘정치와 윤리’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에서는 여성정치참여확대와 민주정치발전을 위하여 여성유권자 의식교육, 다양한 여성정책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후보의 발굴 및 선거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송병대 위원장은 “여성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을 바로잡고,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포용과 화합의 정치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성 스스로가 정치적 주체로서 참여하여 단순히 투표권만 행사하는 참여에 그치지 않고, 정책결정과정으로의 참여가 이뤄져야 합니다”라며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은 시민들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이 시정과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시민들의 더욱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설문 조사를 실시하거나 직접 찾아 가 그들의 의견을 듣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송병대 위원장은 “독일에서는 국민들에게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나와 관련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과 조절하고 타협해 가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정치는 단순히 나와 상관없는 일, 정치인들의 밥 그릇 싸움, 내가 참여해 봤자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치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질책 그리고 성원이 필요합니다. 부정비리를 일으키는 정치인들에게는 가차 없이 질책해 주시고,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현장은 물론 각종 매체 등을 통하여 국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루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 시당 당원들에게 언행을 하기에 앞서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외되고 그늘진 국민들을 더욱 염두에 두고 행동하라고 말입니다. 국민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끈을 놓는 순간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입니다.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 국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끝까지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을 지켜봐달라는 부탁을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