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복원식… 일반에 개방
2009-09-25 편집국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음력 생일(24일)에 맞춰 생가 복원식을 갖고 일반에 개방됐다.
생가 복원식은 참여정부 인사와 민주당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저 앞에 들어선 생가는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생가와 묘역 관리를 맡은 (재)아름다운 봉하 권양숙 이사장은 "앞으로 많은 사람이 쉼터로 이용하고 초가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 뜻으로 복원된 생가가 봉하마을은 물론, 김해시와 경남도, 대한민국의 의미있는 장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하 재단은 노 전 대톨령의 생가과 함께 사저, 묘역, 정토원, 부엉이 바위와 사자 바위, 봉화산과 뱀산, 화포천, 봉하들판 등 봉화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재설계를 거쳐 이 마을을 노 전 대통령의 추모기념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