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앤에이프리첼 / 대표 김경현

2004-06-11     글/김득훈 기자
140년 전통의 ‘프레즐’ 한국인의 입맛 점령
날로 몸집을 불려가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프랜차이즈 시장도 덩달아 몸집을 불려왔다. 브랜드에 따라 아이템에 따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어주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수요는 경기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임은 명백한 사실이다. 특히 적은 창업비용으로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외식아이템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최근 (주)케이앤에이프리첼(대표 김경현/www.knapretzel.com)이 오랜 전통만큼이나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초고속성장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떠오른 프레즐 체인전문점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맛·건강·영양‘삼박자’창업아이템 1순위로 급부상
초고속 성장 프랜차이즈사업 창업희망자 기대 부풀어
현대인의 건강식‘프레즐 빵’인기 급부상

프레즐은 AD 610년 프랑스 남부 또는 이탈리아 북부의 한 가톨릭 수도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들을 무척 사랑했던 이 수도사는 아이들에게 간식거리를 주고 싶어 빵을 만들고 남은 반죽을 새끼손가락 굴기로 밀었고, 아이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을 본따 2개의 원이 중간에서 겹치는 모양으로 만들어 굵은 소금을 듬성듬성 뿌린 후 화덕에 구었던 게 시초다. 그후 프레즐은‘프레첼(pretzel)’및‘브레첼(bretzel)’라는 독일식 이름으로 불리게 됐고, 현재 미국식 이름인‘프레즐’로 이어지게 됐다.
프레즐은 제빵류의 하나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후드라는 점과 무지방, 무콜레스테롤 다이어트식품에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맛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연령층을 불문하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섬유질과 고단백질로 비만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우려하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식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한국에 들어온 외국브랜드들은 햄버거나 치킨, 피자, 스파게티 등 고열량·고지방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입맛의 서구화로 인해 이들 소비층은 이미 연령별로 넓게 퍼진 상태다. 그런만큼 서구 음식이 대중화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새로운 서구음식을 쉽게 받아들이고, 독특한 메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셈이다. 프레즐은 이러한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요인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무지방의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점이 크게 어필하고 있다.


한국인 입에맞는 ‘케이앤에이프리첼’
전통적인 프레즐은 맛하고는 거리가 멀다. 맛도 맛이지만 영양가도 별로 없는 빵이었다. 하지만 케이엔에이프리첼이 만드는 프레즐은 과거의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 맛과 영양가 측면에서 과거의 프레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버터, 치즈, 마늘, 양파, 계피, 설탕, 아몬드 등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부드러운 통 밀가루를 비롯해 많은 영양성분 요소들을 추가했으며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모든 재료는 인공재료 아닌 자연산 재료들을 사용해 맛은 물론이고 영양적 가치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사람마다 생각과 취미가 다르듯 입맛도 제각각이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 버터를 좋아하는 사람, 신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때문에 케이엔에이프리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입맛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도록 1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제대로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케이엔에이프리첼이 제공하는 서비스 경쟁력에서도 가장 특별한 것은 신선한 식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한다는 점이다. 손님들의 눈앞에서 직접 반죽을 하고 빵을 빚어 굽고 양념을 한다. 때문에 손님들은 바로 구운 감미롭고 구수한 즉석빵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케이엔에이프리첼은 30분내에 만들어서 전량을 판매하는 영업전략을 핵심서비스 전략으로 삼고 30분이 지난 것은 절대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경현 대표는“본사의 장점은 주문시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오븐에 구워 나온 뜨끈뜨근한 빵을 즐길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호기심을 느끼며 다른 빵과 다르게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즉석빵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레즐 전문점‘성공을 위한 창업아이템’

저비용 고수익의‘돈되는 사업’으로 성장기대

창업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역시‘먹는’외식업 아이템이다. 하지만 먹는 장사라고 해서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음식점과 차별화 되는 메뉴, 분위기, 서비스전략 없이 문을 열 경우 대부분 망하기 십상이다. 자고 나면 생겨나는 외식업체와 경쟁이 치열한 음식점 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다른 전문점과는 분명하게 차별되는 무기가 있어야 한다.
프레즐 전문점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는 사업이어서 수요층이 점점 확산되면서 시장을 선점할 수 이점이 있다는 점이다. 초기 성장기사업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수익(경상이익 30%)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핵심 수요층도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다. 사업내용과 관련해 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창업자나 업종변경을 희망하는 기존 매장소유 사업자들이 최소비용으로 프레즐 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기회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즉석에서 밀가루를 반죽해 오븐에 넣고 구우면 완제품이 되기 때문에 주문량에 따라 완제품을 만들 수 있어 제고 걱정이 없고, 주방장과 같은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접객 서비스를 담당할 파트타이머만 고용하면 운영상에 어려움도 없다. 게다가 신속성, 간편성, 맛의 균등성 등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할 수 있어 판매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레즐 전문점이 최고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외식전문점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케이엔에이프리첼에서는 젊고 능력있는 가맹점 및 투자자 공개 모집에 힘을 쏟으면서 성공사업의 파트너쉽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일선에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가맹점의 성공 여부가 케이엔에이프리첼 전체의 성공을 좌우하기 때문. 즉 케이엔에이프리첼의 사업은 WIN-WIN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맹점의 성공이 본사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가맹점을 위한 완벽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각 가맹점이 사업 성공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관리지원, 회계업무 대행 등의 각종 지원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일을 하실 수 있는 사업장을 제공한다는 것이 케이엔에이프리첼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 중의 하나다.
현재 프레즐전문점은 신사동 본점 매장과 일산 롯데1호점, 지난 4월 오픈한 두산타워점과 롯데본점(명동점) 행사입점을 완료했고, 롯데 강남점과 분당점, 논현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총 56개 입점이 예정돼 있다. 금년말까지 엘지마트와 애경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및 로드샵 등 총 700∼1,000개가 입점될 전망이다. 케이엔에이프리첼에서는 앞으로 일본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전지역에 그 나라 국민의 입맛을 고려해 문화에 맞는 프레즐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프레즐은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음식으로 도입기 시장을 이루고 있지만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문의 : (02)547-1312